언더 워터

The Shallows

81.82%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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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멕시코의 숨겨진 보석 같은 해변 ‘파라다이스’.

이곳을 찾은 의대생 ‘낸시’는 서핑을 즐기던 중 무언가의 습격으로 부상을 입고 근처의 작은 암초로 겨우 피신한다.

그녀가 올라선 암초로부터 해변까지는 고작 200미터. 소리를 지르면 닿을 가까운 거리지만, 바다 밑에는 초속 11.3미터로 움직이는 거대한 상어가 맴돌고, 만조가 되면 암초는 물에 잠겨 그놈의 영역이 된다.

극한의 상황, 오직 생존을 위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감독/출연

자움 콜렛 세라
자움 콜렛 세라
감독
블레이크 라이블리
블레이크 라이블리
오스카 자에나다
오스카 자에나다
브래트 컬렌
브래트 컬렌
세도나 레그
세도나 레그
파블로 칼바
파블로 칼바
자넬 베일리
자넬 베일리
첼시 무드
첼시 무드

리뷰

81.82%의 좋아요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18% 82%
4
한정된 상어가 아닌, 전체 바다 조망을 보자

<언더 워터>를 보고 상어와 스릴러, 생존의 키워드만 떠오른다면 사실 이 영화를 2% 부족하게 본 것이다. 물론 비주얼적으로 특화된(바깥으로 도드라지는 특성) 상어와 서바이벌에 중점을 두고 이 영화를 볼 수 있겠지만.

원래 감독의 의도는, 여주인공의 내면에 맞춰져 있다. 그녀가 이 해변을 찾아온 이유, 돌아가신 어머니의 기억. 그로 인해 가족과 오랫동안 떨어져 지냈다는 것. 그리고 영화 초반 그녀가 친구와 같이 해변을 못 오게 된 이유와 대사 등. 모든 건 그녀의 고립과 상처, 소외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래서 상어의 공격을 받고, 외딴 작은 바위섬에 고립된 상황은 그녀 자신의 마음이 비주얼로 표현된 것이다. 감독의 의도에 따라서. 그러므로 이 영화를 볼 때 상어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시야가 좁은 것이다. 아무도 없는 바다에서 바위섬 위에 소외된, 그녀와 전체 조망을 보라. 이것이 그녀가 스스로 처한 상황이다. 이제 그녀의 마음을 눈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바다는 그녀의 마음이고, 바위섬은 트라우마로 인해 스스로 설 자리가 적어진 상황이다. 상어는 트라우마를 주는 요소이고, 하얀 갈매기가 있는데, 갈매기는 표류하는 그녀 자신이다.

결국 그녀는 아무도 없는 마음의 바다에서, 그토록 마주하기 싫었던 자신의 상처와, 곧 상어와 맞서 싸워 이겨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결단을 내린다. 자신의 상처를 똑바로 마주하고 극복하기로. 그녀의 어머니가 끝까지 싸웠던 것처럼.

참. 이 영화는 저예산으로 만든 것 같은데, 촬영방식과 연출이 인상적이며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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