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드런 오브 맨

Children Of Men

97.1%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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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인류 종말의 끝
기적의 소녀를 만나다!
서기 2027년,
전 세계 모든 여성이 임신기능을 상실한 종말의 시대!

세계 각지에서는 폭동과 테러가 비일비재해 지고, 대부분의 국가가 무정부 상태로 무너져 내린 가운데, 유일하게 군대가 살아남은 국가 영국에는 불법이민자들이 넘쳐 난다.
한편, 아들이 죽은 후, 세상을 바꾸겠다는 의지 따위는 모두 잃어버린 남자 ‘테오’. 그의 앞에 20년 만에 나타난 전 부인 ‘줄리안’은 기적적으로 임신한 흑인 소녀 ‘키’를 그에게 부탁한다.
믿을 수 없는 기적을 눈 앞에서 마주한 ‘테오’. 그는 ‘키’가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인간프로젝트’를 성공시켜야만 하는데…

인류 종말의 끝, 기적이 다시 시작된다!

감독/출연

알폰소 쿠아론
알폰소 쿠아론
감독
클라이브 오웬
클라이브 오웬
줄리안 무어
줄리안 무어
마이클 케인
마이클 케인
치웨텔 에지오포
치웨텔 에지오포
찰리 허냄
찰리 허냄
클레어-홉 애쉬티
클레어-홉 애쉬티

리뷰

97.10%의 좋아요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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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오지 않을 미래를 위하여... 희망이라는 씨앗이 필요할 때 그리고 뭔가 의미있는 씨앗이기를 ..

'未來'는 말 그대로 '오지 않는다'. 다만 오늘의 연속이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인간은 그렇게 오지 않는 미래에 뭔가의 희망과 기대를 투사한다. '지금 여기'보다 더 나은 뭔가가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그것이다. 그렇기에 Utopia는 여기에는 없는 장소이다. 그것은 우리가 만들어야 할 미래의 장소이다.

영화는 '아이'라는 존재를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의 씨앗을 말하고 있다. 희망이 사라진 세상은 말 그대로 유토피아가 아닌 디스토피아이다.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는 동전의 양면이기도 하다. 유토피아를 추구하고 또 그곳이 유토피아인 줄 알고 살고 있지만, 사실은 디스토피아였다는 영화는 꽤나 흔한 영화의 소재이다.

영화 속의 2037년은 그냥 살다보니 디스토피아가 되어버린 세상이다.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세상이 뭔가의 희망을 가지지 않고 그냥 살아간다면 닥치게 될 세상일지 모른다. 영화 속의 조산사가 말하듯이 전조가 있었음에도 그것을 그 때는 알아채지 못했던 것이기에 징후적이었다. 영화가 말하는 2037년은 곧 우리가 맞이해야 할 세상일지 모른다.

그래서 영화는 '아이'라는 희망의 씨앗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것을 요구한다. 그것이 우리에게 평화를 가져올 것이고, 인류의 유산 - 게르니카든 다비드 상이든 - 을 보여줄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어야 그것이 의미를 가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무작정의 평화나 희망만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영화 속에 그려지듯이, 영화는 인간이 추구해야 할 '올바름'에 대해서 그리고 인간이 만들어야 할 세상에 대해서도 뭔가의 메세지를 전하고자 한다. 그러한 것들을 담고 있는 희망의 '아이'이기를 감독은 말하고자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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