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스펙터

Spectre

58.8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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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최악의 적 스펙터와 제임스 본드의 과거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거대한 비밀!
멕시코에서 일어난 폭발 테러 이후 MI6는 영국 정부에 의해 해체 위기에 놓인다.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제임스 본드는 사상 최악의 조직 ‘스펙터’와 자신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궁지에 몰린 MI6조차 그를 포기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하는데…

감독/출연

샘 멘데스
샘 멘데스
감독
다니엘 크레이그
다니엘 크레이그
레아 세이두
레아 세이두
크리스토프 왈츠
크리스토프 왈츠
모니카 벨루치
모니카 벨루치
랄프 파인즈
랄프 파인즈
데이브 바티스타
데이브 바티스타
스테파니 시그만
스테파니 시그만

리뷰

58.89%의 좋아요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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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를 위한 스펙터의 아쉬운 큰 그림

영화의 제목에 등장하는 스펙터는 거대한 범죄 조직의 이름이다. 얼마나 거대한지, <007 카지노 로얄>의 르쉬프,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미스터 화이트와 그린, 그리고 <007 스카이폴>의 실바까지 다 스펙터에 속한 인물들이었다. 즉 제임스 본드에게 고통을 안겨준 이들의 배후에 스펙터가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바로 전편인 <007 스카이폴>에서 그 이전 이야기들에 대한 언급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영화에서도 과거 인물들에 대한 언급이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스펙터라는 조직으로 인해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 시리즈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모든 인물들과 다시 마주하게 되었다. 추측하건대, 이 영화는 시리즈의 마무리 과정에 위치한 작품으로서 그동안의 이야기를 모두 엮어 제대로 풀리지 않았던 악당들의 배후에 대해 짚어주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모든 시리즈를 관통할 수 있는 하나의 조직을 꺼내 이야기의 끝을 보고 싶었던 마음은 잘 알겠으나, 안타깝게도 그 계획은 아쉬움만 남기고 마무리되었다.

스카이폴에서 부활한 제임스 본드와 매력적인 조력자 매들린 스완, 그리고 이 세계관의 끝판왕이 될 수도 있었던 프란츠 오버하우저라는 캐릭터들을 데리고 다양한 나라를 돌아다니며 많은 볼거리까지 제공했으나 이 영화가 결정적으로 놓친 것은 바로 스토리. 여전히 액션씬은 화려했지만,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개연성은 그 어떤 것으로도 막을 수가 없었다. 결국 전편에서 캐릭터를 부활시킨 의미도 없이, <007 스펙터>로 인해 이 시리즈는 추락을 겪게 되었다. 과연 다음에 개봉할 <노 타임 투 다이>가 제 역할을 다해 완벽한 마무리를 지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 반 걱정 반이다. 부디 다시 007 영화의 화려한 비상을 볼 수 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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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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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스펙터

01.
스펙터를 봤다. 실망했다.

그 이유는, 스펙터는 관객을 밀어붙일 소재를 많이 갖고 있으면서도, 그 어떤 것도 확실히 보여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 편에서 유난히 그렇게 느꼈을지 모르겠지만, 본드의 화보집을 발매할 기세던데- ​​왜 그런건가. 본드의 허세인가, 성향인가, 자존심인가. 그리고, ​보트만 타면 맥주 광고가 생각나고 오메가 시계가 나올때마다 광고가 생각났다.


02.
영화시리즈 안에 갇혀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기존의 팬들에게는 너무 반가운 본드의 차량, 폭탄시계, 스펙터의 귀환등을 다루지만, 그 것외에 아무것도 발전하지 않았다. 시리즈를 답습만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헐리우드에서 얼마전까지 보여주던 자아성찰이라던지, 시리즈에서 누적되게 보여주던 본드의 쾌활함, 혹은 본드의 행운(이건 인디아나존스의 성향이 강하지만,) 등이 나타나지 않아서 웃음의 포인트도 없었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악당은 굳이 스펙터가 아니여도 됐고, 본드걸은 너무 연약해서 독특했지만, 존재감이 없었다. 그래서 본드 혼자, 두시간 넘는 시간 동안 고군분투했어야했다.


그리고 이야기가 듬성듬성이었다.
초반 헬리콥터 장면과 오프닝시퀀스는 꽤 인상깊었다, 돌이켜봐도 지금 기억에 남는 장면은 오프닝시퀀스 밖에없다.

워낙 007시리지의 오프닝시퀀스는 화려하고 자극적이지만, 골드핑거 이후로 이렇게 자극적인건 처음인거 같다. ​




03.

지인이 나에게 스토리와 플롯의 차이점에 대해 물어본적이 있었다. 나는 그냥 "저는 스토리는 이야기의 세부적인 내용까지 전체적으로 열거하는 것이고, 플롯은 엮여지지 않은 개별적인 이야기인걸로 알고있어요. 내러티브와 스토리도 다른데,
한국인은 스토리에 흥미를 가지고, 내러티브가 정확해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스토리는 이야기의 특징, 내러티브는 개연성 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 라고 답변을 했었다.


그런데, 나의 스펙터가 이렇게 플롯으로만 엮여서 개연성이 없을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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