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 5.0

새로운 종(種)의 탄생을 가장 아름답게 친숙하게 받아들이는 방법이자, 현세계의 자본이 아닌 하나의 친구로써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옥자'와 '미자'라는 자매같은 이름을 통해 이들은 이미 교류를 하고 공감을 한 상태였고 미자는 이런 자신의 가족을 위해 어떠한 곳이든 갈 수 있는 것이다. 옥자와 미자에게 지옥같은 그 공장에서 옥자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 것은 가족을 위해 뛰어든 과거 <괴물>(2006)의 강두와 같다. 자신의 소중한 존재를 위해 한국(산)을 넘어 미국(해외, 새로운 세계)를 넘어 공장(지옥)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그곳에서도 단 하나 옥자를 구하기 위한 사투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옥자는 가족 영화이자,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다. 어떠한 모습의 존재가 되었든, 그 존재가 위험에 처하면 달려갈 수 있는 자신의 소중한 누군가가 있기 때문이다. 생태계와 자본주의의 이야기 또한 어렵지 않게 쉽게 풀어내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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